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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문
  • 작성일2025/11/14 13:17
  • 조회 97
주주 및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주)광림의 대표이사 송태영입니다.
우선 오랜 시간 동안 당사의 거래재개를 염원하셨을 주주 및 이해관계자 여러분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2025년 11월 12일, 당사의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의 결과가 기각되었으며, 향후 한국거래소의 일정에 따라 “정리매매” 절차를 밟게 되었습니다.
 
그간 수차례 서한을 통해 안내드린 바와 같이 당사는 2023년 3월 前 임원의 횡령·배임혐의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받았으며, (주)쌍방울 매각을 위시한 경영독립성과 투명성 제고를 주요 경영개선계획으로 한국거래소에 제출하여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바 있습니다.
 
당시 여론의 뭇매를 맞던 (주)쌍방울의 매각은 결코 녹록치 않았으나 부단한 노력 끝에 2025년 1월 매각을 극적으로 성사시켰습니다. (주)쌍방울의 매각을 끝으로 당사는 경영개선계획의 모든 사항을 빠짐없이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거래소는 당사의 상장폐지를 결정하였습니다.
 
한국거래소는 “기업의 계속성 및 경영의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당사의 상장폐지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당사 주요 사업부문의 업황과 재무현황 및 추이를 고려했을 때, 당사는 1993년 상장이후 현재까지 여느 회사가 그러하듯 등락을 반복하기는 했으나 꾸준히 우상향하며 성장중이었기에 기업의 계속성이 우려된다는 한국거래소의 판단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습니다.
 
또한 한국거래소는 (주)쌍방울의 매각이 어렵고 늦어질 수 밖에 없는 “현실적인” 사정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하나 “언론의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내세워 당사의 경영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과정과 결과를 모두 부정했습니다.
 
당사는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을 통해 이러한 사정을 재판부에 호소하였으나 재판부마저 끝내 저희를 외면하고 말았습니다.
 
비록 “상장폐지 효력정지 가처분”에서는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지 못하였으나 당사는 거래재개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본 안 소송”이 끝나는 그 날까지 당사의 억울함과 한국거래소의 재량권 남용을 명명백백히 밝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주주 및 이해관계자 여러분께서 겪으실 상심은 그 크기를 헤아릴 수 없을 것입니다. 어떠한 말로도 부족하겠으나, 다시 한 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2025년 11월
주식회사 광림
대표이사 송태영 올림